[생활정보]흰옷얼룩제거방법/빨래세제추천

 

 

세탁기에 아무리 돌려도 지워지지 않는 흰 옷의 얼룩들은 도대체 어떻게 지워야 하는 걸까?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수많은 방법대로 따라 해도 여전히 남아있는 얼룩 자국들.. 혹시 나만 이러는 건가 싶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나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심지어 나름 살림 고수라고 자부하던 주부들까지도 말이다. 대체 뭐가 문제일까? 알고 보니 바로 세제 선택이 잘못되어 있었던 것이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반 세제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때 제거용 세제를 사용해야 했던 것이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가루형 세제를 선호하지만 해외에서는 액체형 세제를 더 자주 사용한다고 한다. 나도 여태까지 당연히 가루형 세제만을 고집했었는데 앞으로는 무조건 액체형 세제로만 구매해야겠다. 오늘 아침 빨래를 널다가 깜짝 놀랐다. 분명 어제 저녁에 빨아서 널어둔 건데 군데군데 누런 얼룩이 그대로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순간 짜증이 확 밀려왔다. 아니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 내가 뭘 잘못했나? 아니면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불현듯 떠오르는 기억이 있었다. 며칠 전 마트에서 세일하길래 잔뜩 사뒀던 표백제가 떠올랐다.

 

 

마침 잘 됐다 싶어 얼른 꺼내와서 설명서 대로 물에 희석시킨 후 담가두었다. 그리고 잠시 후 확인해보니 놀랍게도 얼룩이 말끔히 사라져 있었다. 그제야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왔다. 하마터면 멀쩡한 옷 하나 버릴 뻔했구나 싶었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