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즐겨봤을 게임 ‘스타크래프트’. 출시된 지 20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인기가 많다. 가끔 피시방에 가면 아직도 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필자 또한 요즘 가끔씩 하곤 하는데 확실히 실력이 줄었다는 게 느껴진다. 옛날엔 정말 잘하는 편이었는데.... 세월 앞에 장사 없다더니ᅲᅲ
물론 옛 추억을 떠올리는 데는 이만한 게임이 없지만 그래도 잘하고 싶은 마음만은 여전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까? 우선 기본기에 충실해야 한다. 기본기만 탄탄해도 웬만한 수준까진 금방 올라간다.
그리고 손 빠르기 연습하기. 이건 솔직히 타고난 재능인데 필자는 좀 느린 편이었다. 하지만 꾸준한 연습 덕분에 이젠 어느 정도 빠르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빌드 익히기. 이것도 진짜 중요한데 아무리 고수라도 빌드 없이 막무가내로 하면 진다. 반면 초보여도 빌드대로 따라하면 웬만하면 이기게 된다. 그러니 무조건 익혀야 한다.
스타크래프트는 1998년 3월 31일 정식 발매되었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22년 전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사랑받고 있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아마 우리나라 국민게임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것이다.
오죽하면 한때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했을까. 아무튼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인기를 유지한다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 아닐까? 개인적으로 꼽는 장점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이다. 컴퓨터 사양이 높지 않아도 되고 조작법도 간단하다. 또 하나는 다양한 전략 전술 구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종족별로 상성이 뚜렷한데다 맵 특성상 변수가 많기 때문에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는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혼자서도 즐길 수 있지만 친구랑 같이 하면 더 재밌다.
참고로 난 테란 유저였는데 저그한테 유독 약했다. 초반 저글링 러쉬에 일꾼 털리고 나면 정신 못 차리겠더라. 그나마 후반 운영 싸움에선 유리했는데 그땐 이미 상대방 병력이 내 기지 코앞까지 와있는 상태였다. 항상 그랬듯이 이번에도 졌구나 싶었는데 기적같이 역전했을 때의 짜릿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역시 명작은 명작이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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