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다. 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는 어떻게든 살아가야 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헤어지고 난 후 한동안은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매일 술만 마시며 폐인처럼 지냈다. 그러다 문득 내 모습이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대로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에 우선 취업준비를 시작했다. 그리고 새로운 직장에 취직하기 위한 면접도 보았다. 다행히 합격했고 나는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물론 헤어진 연인에게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전보다는 훨씬 나아진 상태다.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지만 극복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혹시 나와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면 하루빨리 털고 일어나길 바란다. 누군가 내게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언제였냐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연애하던 시절이라고 말할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3년 전쯤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사귄 지 1년 정도 됐을 무렵이었는데 사소한 다툼 끝에 크게 싸우고 말았다. 서로 자존심 싸움을 하느라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며칠 뒤 미안하다며 사과 문자가 왔다. 나도 화가 풀렸고 잘 지내보자고 답장을 보냈다. 그러자 이번엔 또 다른 문제가 터졌다. 예전 같지 않은 태도에 서운함을 느낀 나머지 그만 헤어지자고 해버린 것이다.
정말이지 그땐 제정신이 아니었다. 돌이켜보면 참 어리석고 바보 같았다. 어쨌든 그날 이후 우린 남남이 되었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여전히 가끔 생각나고 그립긴 하지만 이제는 덤덤히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미련 따위는 없다. 다만 조금 후회될 뿐이다. 만약 그때 좀 더 성숙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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