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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월터 화이트는 고등학교 화학 교사다. 하지만 폐암 진단을 받은 뒤 자신만의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암 치료제 연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약 제조 사업에 뛰어든다. 이후 엄청난 성공을 거두지만 가족과의 관계는 점점 멀어진다. 한편 세상도 변해간다. 인터넷 기술 발달로 인해 과거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들이 현실화된다.
그러나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삶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돌아보게 만드는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였다. 미국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는 2008년 첫 방영된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시즌 5까지 제작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한데 내용 자체가 워낙 흥미진진한데다 반전 요소가 많아 지루할 틈이 없다. 덕분에 나도 한동안 푹 빠져서 봤던 기억이 난다. 다만 초반부에서는 다소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무래도 등장인물 소개나 배경 설명 그리고 사건 발생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다 보니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볼 수 있었던 건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흡입력 강한 연출 덕분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시즌 1보다는 2부터가 진짜 재미있었던 것 같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드라마다. 만약 아직 못 본 분들이 있다면 적극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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