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트맨 되는 법 알아보기

 

 

영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들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온갖 위험한 상황에서도 멋지게 임무를 완수하곤 한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동경심을 갖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꿈을 꾸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실제로도 저런 일을 할 수 있을까? 물론 실제로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스턴트맨이다. 보통 액션영화에서는 배우보다 더 자주 보이는 존재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만 해도 수많은 스턴트맨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면 스턴트맨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자.

먼저 신체 건강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운동신경이 좋아야 하고 체력도 뒷받침돼야 한다. 그리고 순발력과 유연성도 필요하다. 또 하나 중요한 조건이 있다면 겁이 없어야 한다. 만약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폐쇄공포증이 있으면 일하기 어렵다. 

 

 

마지막으로 무술 유단자이거나 합기도, 태권도, 유도 등 단증이 있으면 유리하다. 이렇게 다양한 능력을 요구하지만 의외로 진입장벽은 높지 않다. 특별한 자격 요건 없이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선발 과정이 까다롭다. 

 

 

서류 심사 후 실기 테스트 및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이때 실기는 와이어 액션, 격투술, 기계체조, 마샬아츠 등 고난도 동작을 평가한다. 따라서 전문 학원에서 체계적으로 훈련 받는 게 좋다. 참고로 현재 국내 유일의 민간단체인 대한스턴트협회(KSSTA) 소속 회원 수만 약 1,000명 정도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