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엄청난 한파가 몰아쳤죠.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다 보니 집 안에서도 한기가 느껴지더라고요. 난방을 켜도 공기가 따뜻해지는 데 오래 걸리다 보니 몸 전체가 추워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렇다고 보일러를 계속 틀어 놓을 수도 없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찰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방한 커튼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기존 블라인드나 커튼처럼 천 소재인데 재질 자체가 두툼해서 외부 찬 공기를 차단시켜 준다고 하더라고요.
바로 주문 후 설치했더니 확실히 실내 온도가 빨리 올라가는 게 느껴졌어요. 여러분도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정보 공유해요~ 지난 주말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영하 17도까지 내려갔다고 하니 얼마나 추웠는지 짐작이 간다.
그날따라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 딸아이 걱정에 잠을 설쳤다. 아침에 일어나 거실로 나가보니 역시나 온몸을 덜덜 떨고 있었다. 안되겠다 싶어 서둘러 창문에 방한 커튼을 달았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집안 분위기가 달라졌다. 일단 외풍이 사라지니 한결 훈훈해졌다. 덕분에 아이도 편안해진 얼굴로 학교에 갈 수 있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엔 미처 몰랐던 사실 하나가 떠올랐다.
우리나라 주택 구조상 아파트든 빌라든 베란다가 있기 마련이다. 그곳 창문의 크기가 보통 방 사이즈랑 비슷하다. 따라서 겨울철 단열효과를 높이려면 베란다 쪽에만 달아도 충분하다는 이야기다. 물론 가격대가 좀 있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이득이니 망설일 필요가 없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일반 커튼과는 달리 암막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햇빛 및 자외선 차단뿐 아니라 보온 효과까지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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