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8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우울증을 겪는다고 한다. 하지만 겉으로 티가 나지 않는 질환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본인이 우울증인지조차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내 주위에서도 우울증이라는 단어 자체를 모르는 사람도 많았다. 그만큼 현대인들에게 있어 우울증이란 흔한 질병이지만 제대로 된 치료법 없이 방치되고 있는 병이기도 하다. 따라서 스스로 자가 진단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우울증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여기서부터는 나의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난 지독한 우울증 환자였다. 하루하루 사는 게 지옥 같았고 모든 일에 의욕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