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서평 : 돈 버는 법 vs 돈 관리 하는 법

 

 

로버트 기요사키의 저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는 재테크 도서로는 현재까지도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20년 가까이 된 오래된 책이지만 아직도 인기가 많다.

 

왜 그럴까? 바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제관념 및 마인드 자체가 변했기 때문이다. IMF 이후 금모으기 운동등 국가위기상황속에서 국가는 국민들에게 빚을 지게되었고 이로인해 은행들은 외국자본에 넘어가게되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개인금융자산보다 기업금융자산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생겨나게 되었다. 또한 사회초년생때부터 금융지식없이 주식투자나 비트코인같은 투기성 짙은 투자를 시작하여 큰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면서 오히려 안전성이 높은 예금상품에만 자금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하지만 요즘들어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도 자산관리 개념이 확산되면서 공격적인 투자성향보다는 보수적인 투자성향을 가지게 되었고 그로인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리스크가 적은 분산투자 방식중 하나인 펀드 혹은 ETF 같은 간접투자방식 또는 배당주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처럼 보다 안정적인 투자방식을 선호하게 되었다.

 

즉 과거와는 다르게 이젠 어느정도 성숙해진 자본주의시장경제체제 안에서 각자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스스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이다. 그런면에서 본다면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오랜기간동안 베스트셀러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것은 그만큼 시대흐름에 뒤쳐지지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라는 책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돈에 대한 관점자체를 바꿔주는 내용을 담고있다. 기존의 통념과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는데 일반사람들에게는 다소 충격적이고 신선하게 다가올수있는 내용이기에 더욱더 화제가 되었던것같다. 나또한 그랬으니까.

 

우선 첫번째 챕터에서는 주로 학교교육시스템안에서의 교육내용(돈공부) 에 대해 비판하였고 두번째 챕터에서는 직장생활내에서의 월급쟁이로서의 삶 (노동수입) 에 대해 비판하였으며 세번째 챕터에서는 부동산 임대사업으로의 수입창출방법 (부동산임대수익) 에 대해 설명하였다. 마지막 네번째 챕터에서는 네트워크마케팅 비즈니스모델로의 수입창출방법 (네트워크마케팅 수익구조) 에 대해 설명하였는데 내가 느낀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노동수입만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둘째, 자본소득만이 진정한 소득이다.

 

셋째, 시스템구축이야말로 최고의 노후대비책이다.

 

넷째,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진짜 부자다.

 

다섯째, 자녀에게도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줘야한다.

 

여섯째,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일곱째, 남탓하지말고 자기자신에게서 문제점을 찾아야한다.

 

여덟째, 항상 공부해야한다.

 

아홉째,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한다.

 

열번째, 건강관리는 필수다.